영화 감독 김기덕,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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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리

영화 감독 김기덕,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

Reuters / Scanpix / LETA

칸, 베네치아, 베를린 영화제 수상자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만 60 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2월 11일 라트비아 매체 델피는 러시아 아트독페스트 영화제 예술감독인 비탈리 만스키의 말을 인용해 라트비아에 머물고 있던 김기덕 감독이 이날 현지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www.delfi.lv/kultura/news/in-memoriam/latvija-miris-pasaule-slavenais-dienvidkorejiesu-rezisors-kims-kiduks.d?id=52747983


델피에 따르면 김 감독은 러시아와 에스토니아를 거쳐 지난달 20일부터 라트비아에 머물고 있었으나 5일 이후 연락이 끊겼다. 만스키 감독은 김 감독과 연락이 닿지 않아 병원 등을 수색하던 중 그가 현지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라트비아의 유르말라에 집을 구하고 거주허가를 받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델피는 라트비아 주재 한국 대사관이 김 감독의 사망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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