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슬러 기무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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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리

일본 레슬러 기무라 하나

기무라하나

일본 여자 프로레슬러이자 최근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테라스 하우스에도 출연했던 기무라 하나가 22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기무라의 회사 스타덤 레슬링은 그가 사망했다며 팬들에게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최근 고인은 자신이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을 당했다는 정황이 담긴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바 있다. 사이버 불링은 온라인상에서 특정 인물을 괴롭히는 행위를 뜻한다.

생전 인스타그램

22일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거기에는 '잘 있어요'라고 글이 적혀 있었다.

기무라 하나 소속사 입장

소속 단체가 기무라 하나의 사망 이유 등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악성 댓글에 따른 스트레스와 연관된 죽음일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쉐어하우스에서 남녀 6명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 민방 TV 프로그램에 출연해온 기무라 하나(22)가 5월 23일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여자 프로레슬러로 이름이 알려진 기무라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SNS 비난성 댓글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여자 프로레슬러인 나가요 지구사는 "말은 때로 너무나 날카로운 칼이 되어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무참하게 찔러 망쳐 놓는다. SNS, 얼굴을 내밀지 않는 편리한 세상을 만든 도구, 편리한 도구는 무엇이든지 오케인가?"라고 고인을 애도하면서 악성 댓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고 NHK는 전했다.

세상 어느 곳에나 악플러들로 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