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몬트CC
https://place.map.kakao.com/630629360
- 골프장명: 이글몬트CC
- 위치: 경기도 안성시 보삼로 106
- 규모: 27홀(108PAR)
- 총전장: 9,460m
- 페어웨이 - 중지
- 티업시간: 오후 12시~1시
- 그린피: 20만원
- 캐디피: 15만원
- 카트피: 10만원 (9만원이었나, 이건 잘 기억이 안 남)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27홀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퍼블릭같지 않은 신규 골프장
교보증권에서 운영하는 2022년 7월 1일에 개장한 신규 골프장...
이글, 히든, 몬트 세 개의 코스로 이루어졌으며 왠만한 회원제 골프장을 능가하는 시설 및 코스로 핫 한 골프장
이글몬트CC는 다른 골프장과 다르게(?) 클럽하우스에서 조금만 가서 출발하는게 아니라, 상당히(?) 카트타고 달려야 코스에 도착하기 때문에, 15분 전에는 내려가서 대기를 해야 캐디 분들도 안심하고 출발할 수 있으니 다른 골프장보다 미리미리 내려가서 대기를 하시길 바란다.
라운딩 12분 전에 화장실에 있었는데, 방송으로 어서어서 내려와라~ 라고 방송 들었다는... ㅎㄷㄷ
확실히 가을날 라운딩이라, 초록초록 잔디보다는 누런색의 잔디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골프장이고, 대기업에서 운영해서 그런가 잔디상태가 매우 좋았다.
군데군데 아직 조금 작업이 필요한 부분도 보이긴 했지만, 적당한 회원제 골프장 저리가라 관리...
그래도 비싸다... 그린피에 캐디피에 카트피까지 내면 30만원은 기본인거다... 여기에 재미로 내기까지 했으니 교통비 식비까지 해보니 4-50은 우습다...
신생 골프장답지 않게, 조경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느낌이 든다.
분수가 있는 이 홀은, 시그니처 홀은 아니라도 참 가슴이 뚫리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확 트여서 기분이 좋아지는 홀,
헤저드 길이가 그렇게 멀지 않음에도 우측 헤저드로 빠진 기억이 나는군... ㅠ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넓은 편임에도 슬라이스가 많이 발생한 느낌이 든다.
강원도 골프장처럼 언덕이 심하게 있고 그런 곳은 많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 히든 코스 등으로 쉽지는 않은 골프장이다.
(물론 잘 치시는 분들 제외..)
전반은 히든코스 후반은 이글코스를 쳤는데,
히든코스, 그린을 정말 잘 숨겨놨다... 왠만한 티샷 위치에서는 그린이 잘 보이질 않는다.
캐디님 말을 경청해야 삽질을 면할 수 있다는...하긴 캐디님이 열심히 설명해준대로 칠 수 있으면 난 PGA 갔겠지...
어떤 날은 에이밍이 딱딱 들어맞는데 어떤 날은 우측을 많이 봐서 러프를 휘젓고 다니니..
또 중간에 파4지만 굉장히 짧은 홀이 있는데 로컬룰로 드라이버는 치면 안 된다.
짧지만 언덕이 상당히 높아서 우드 or 유틸로 200m는 쳐줘야 되는데, 아이언으로 날렸더니 투온이 버거운 오르막이었다는...
또, 이글몬트의 그린은 상당히 빠르다. 물론 좋은 골프장은 더 빠른 곳도 있겠지만
2.8이라는 속도를 들어도 크게 체감이 안 되었는데, 막상 쳐보니 스크린기준 매우빠름보다 빠르다...
투온 하면 뭐하나.. 그린 적응이 안 되니 투 퍼팅은 기본이다... 그린에 대한 마음의 준비들 하고 가시길..
나만 느끼는 걸 수도 있는데 각 홀마다 간섭이 있는 홀들이 있다.
옆 홀에서 볼이 날라와 맞을 수 있는 요인들이 있는 홀들로 인해, 여기저기 사방팔방 볼~을 외치는 캐디님들의 샤우팅을 들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골프장이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본다.
올해 첫 개장이라, 자잘한 부분을 개선한다면 점점 더 발전하는 골프장이 될 것 같은 이글몬트CC
오랜만에 80대를 쳐서 기분이 좋은 골프장,,, 보기 플레이하는것도 참 어렵다..
이상 언제나 명랑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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