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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다녀온 이천 실크밸리CC
간만에 이벤트 있나,,,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캐디피 인상 공지가 있구나...
우수한 캐디 확보를 위해 13만원에서 15만원이라.. 요새 캐디피가 참 부담된다...
15만원이면,, 4명이면 3명은 4만원 내고, 1명은 3만원 내는건가.. 가격 분할도 어렵게 홀수로 올려버리는군...
어쨌거나,,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실크밸리CC 후기
- 그린피: 15만원
- 카트: 10만원
- 캐디: 13만원 (6/1부터 15만원으로 인상 예정)
신안건설산업에서 운영하는 실크밸리CC는 예전에는 우경선 회장의 많은 관심 속에 전체적인 관리가 좋았는데,
얼마전부터 3부까지 빡빡하게 돌려버리는 퍼블릭 골프장이 되버렸다...
보통 야간 3부까지 라운딩이 있는 골프장의 경우 잔디 관리할 시간이 없어서, 페어웨이, 그린 상태가 좋지는 않다...
1. 총 3개의 코스 (밸리, 레이크, 실크)로 되어있으며 세 개의 코스 모두 전장이 길지는 않은 편
2. 러프는 그렇게 거칠지 않은 편
3. 그린상태는 나쁘지는 않으나, 빠르지는 않은 편 (스크린골프 기준 빠름정도)
4. 페어웨이는 양잔디로 이루어져있으나, 디봇 자국이 많은 편 (아무래도 야간 3부까지 돌리다보니, 관리가 어려운 듯)
5. 대부분 잔디 티샷, 페어웨이의 경우 보통 다른 골프장 잔디보다 조금 긴 편
6. 홀이 안 보이는 히든 코스들이 있으며 새벽티의 경우 안개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음
7. 중간중간 해저드 웅덩이가 많아, 코스공략이 중요
8. 근처 축사가 많아, 중간중간 특정 홀에서 똥 냄새가 역할정도로 올라올 수 있음. 강제 마스크 착용을 해도, 워낙에 강해 여름이나 비가 오는 날은 죽음의 스멜...
*전반적으로 가성비는 좋은 골프장(워낙에 요새 그린피가 비싸다보니..)이라 생각되나,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라는 느낌은 없는... 그런데 가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생각보다 자주 갔다는...
갈 때 마다 똥냄새로 곤욕을 치루지만, 다 치고 나서는 나쁘지는 않네... 뭐 이정도...
오랜만에 실크밸리에서 남자 캐디분을 만났고, 열심히는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초보다... (요새 워낙에 캐디 구하기가 어렵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캐디 경험이 한 2-3개월 되보인 어린 남자 캐디분...
공이 어디 갔는지도 모르고, 모르니 공도 못 찾고, 스코어도 모르고, 라인도 모르고, 모르는게 많구나... (GOD가 부릅니다. "모르죠")
대부분 실크밸리 캐디분은 여자분이었는데, 간만에 남자 캐디만나서 잠깐 기대했건만...
남자나 여자나 관계없이 그냥, 실크밸리 캐디는 큰 기대없이 가는게 마음 편함... (능구렁이 VS 초보)
*참고
실크밸리가 생각보다 외곽에 있다보니, 오후 6-7시 이후로 엄청 어둡고,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
더불어 주유소도 문을 닫는다... 근처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가지라고 생각하시다가 주유소 찾아 삼만리 갈 수도 있으니,
기름은 왠만하면 미리 넣고 가시길...
이상, 이천 실크밸리CC 리뷰 끝...
이 리뷰는 여전히 협찬 받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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