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럼CC

페럼cc

그린 주변의 언듈레이션이 매홀마다 있어서, 퍼팅이 어려운 편

페어웨이는 대부분 보통 수준의 넓이로, 좁지 않다.

오묘한 위치에 벙커들이 있다.

페럼cc 클럽하우스 전경, 특이한 모양

잔디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다.

동국제강에서 만든 페럼cc (FERRUM CLUB)

여주JC에서 나간 후 조금만 달리면 도착하는 서울 근교 골프장으로 위치적으로나, 금액적으로나 (물론 요새 그린피는 너무 비싸다... 한 번 나가면 그린피, 캐디피, 카트피, 식사, 교통비 합쳐서 25-30만원은 우습다.) 상당히 좋은 퍼블릭 골프장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시설은 깔끔하며 퍼블릭 이상의 잔디상태를 경험했다.

입구부터 온도체크는 철저히 한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그렇듯 직원들의 친절도는 최상이나, 캐디는 언제나 복불복...

이번에 만난 캐디분은 경험이 많은 분이다. 잘 아시겠지만, 초보 캐디분은 운영이 미숙하지만 열정적이며, 매홀 최선을 다한다. 공도 잘 찾아주시고... ㅎㅎ 경험 많은 캐디분은... 그렇다, 적당히 적당히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간다...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만, 내가 매너있게 행동하면, 상대방도 매너있게 행동하기 때문에, 캐디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었다. (같이 간 파트너는 너무 대충한다고 하는데, 크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막상 캐디 입장에서 생각하면, 네명 전부 하나하나 어떻게 신경쓰나... 매홀 문제없이 넘기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

전장이 그렇게 길진 않기 때문에, 대부분 파4 기준 투온이 가능하며 퍼팅만 신경쓴다면 무난히 80대는 나올 코스.

워낙에 잔디상태가 좋았고, 비온 날 뒤에가서 날씨까지 도와준 덕에 좋은 기억으로 남은 페럼CC

유난히 여자 골퍼들이 많아, 캐디분께 물어봤더니 여자골퍼들에게 혜택이 많다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그런 정보가 없어서 무슨 혜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태 가본 골프장 중에, 우연인지 뭔지 여자골퍼들이 많은 골프장... 

간만에 간 라운딩, 추천하는 페럼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