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XG 대란 탑승...
골프클럽, 골프웨어하면 타이틀리스트 했던 시대가 있었는데,
혜성처럼 등장한 PXG...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은 아실거다. 새로운 브랜드가 쉽게 자리잡기 어려운 카테고리가 바로 골프다. 기존에 자리잡고 있는 브랜드를 누르고 그 위를 올라가기가 보통 쉬운일이 아닌 영역이 바로 골프같다. 골린이보다는 조금 더 경력이 있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가 어느정도 위치에 있고 나한테 맞는 클럽, 그리고 이건 좀 사고 싶은데 라는 워너비 품목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타이틀리스트, 핑, 미즈노) 알게모르게 자리잡고 타이틀을 넘어서버릴 기세의 브랜드 PXG
예쁘기도 예쁘고 손에 착 감기는 맛이 있어서 가격을 알아봤더니, 넘사벽...
그랬던 PXG가 미국에서 엄청 세일을 하는거다... 품목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국가격에 비해 40~60%정도 세일을 하고 있다는!!!
BUT, 그러나
미국사이트에서만 세일중... 한국에서 접속하면 틀어막아버리고, 바로 한국 공홈으로 리다이렉팅...
그렇다... PXG세일은 미국인들에게만 허용된다는...
조금 더 나가서 살 수 있는 분들은 벌써 VPN을 이용해서 미국 공홈에 접속, 구매를 하셨고 (이마저도 쉽지는 않은 듯) 나는 미국에 사는 지인을 통해 구입을 시도... 총 구입 가격은 드라이버(GEN2 0811X), 아이언세트(GEN2 0311) 합쳐서 약 170만원정도?
환율 변화폭에 따라 다르겠지만 200만원정도면 드라이버, 아이언세트(4~P), 퍼터까지 거의 풀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 찬스가...
올해 계속되고 있다... 샀으니 드는 생각... 이제 그만 세일하지... 놀부심뽀네... ㅎㅎ
PXG 언박싱...
PXG 클럽의 경우 대부분 피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 후 즉시 배송되지 않는다.
구매 후 약 2주정도 흘러서 배송되었고, 배송 후 1주 이내에 PXG본사에서 전화온다고 한다. (이건 내가 직접 받는건 아님)
웰컴 PXG 멤버, 구매해줘서 땡큐땡큐, 살거 많으니까 더 사,,, 앞으로도 더 사라는 뭔가 대접받는 느낌의 마케팅이 훌륭함...
미국 내 지인에게 배송되서, 배송비가 걱정되었는데 6-7만원정도 수준이라 그리 비싸진 않았다.
한국에서 아이언 세트만사도 20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바가지도 적당히...
요새 미국에서 구매 후 조금 남기시는 분들도 남기는 것도 적당히...
블프까지 합해서 이번달 11월까지 진행되는거보니 2020년은 아예 작정하고 세일을 하고 있는 PXG
전체적으로 구매한 가격을 보면, 일반적인 국내에서 구매한 다른 브랜드의 상품보다 비싸지만...
뭐 어쨌거나 다 자기만족 아닌가 싶다...
미국에서 PXG 구매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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